SCHD ETF (슈드) 배당금, 배당일 및 배당수익률
SCHD ETF (슈드) 배당금, 배당일 및 배당수익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에도 미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개별 주식에 투자할 수도 있지만 미국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 역시 많습니다.
여러 ETF 가운데 특히 배당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의 경우 SCHD ETF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SCHD의 경우 꾸준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미국 100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SCHD 배당금과 배당일, 그리고 수익률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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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ETF 특징
슈드 (SCHD)의 원래 이름은 Schwab US Dividen Equity ETF로 미국의 유명한 자산운용사인 찰스 스왑에서 운용하고 있는 배당 ETF 상품입니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미국의 100대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 펀드 상품으로 2011년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투자 대상은 지난 10년 동안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만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꾸준히 배당금을 상승시킨 우수한 회사만 선정하여 투자하고 있는데요.
개별 주식은 4% 이상 투자하지 않으며, 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고 배당주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QQQ와 함께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ETF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SCHD의 경우 시세 차익보다는 장기간 투자로 배당 수익을 연금처럼 얻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는 투자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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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ETF 배당금 및 종목
그럼 슈드 (SCHD)는 어떤 기업에 투자할까요? 슈드의 경우 10년 이상 꾸준히 높은 배당금을 지급해 온 100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투자됩니다.
주요 기업으로는 아래의 기업들이 속해 있는데요.
텍사스 인스루먼트
암젠 (Amgen Inc.)
록히드 마틴
파이저
코카콜라
펩시코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쉐브론
시스코
텍사스 인스루먼트는 장기간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해 온 대표적인 기업이며 코카콜라와 펩시코 역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기업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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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ETF 배당금 배당일 배당수익률
1. 배당일
슈드 (Schd ETF)의 경우 일반적인 미국 주식처럼 연 4회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시기는 3월 6월 9월 12월로 각 배당락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배당일에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3월의 경우 배당락일은 3월 20일, 배당기준일은 21일, 지급일은 25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날은 3월 25일, 7월 1일, 9월 30일, 12월 16일 입니다. 이렇게 배당을 받고 싶으신 경우라면 배당기준일 2일 전에는 ETF를 매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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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CHD ETF 배당금 및 배당성장률
현재 SCHD ETF의 주가는 77.61 달러이며 지난 4분기를 기준으로 분기별 배당금은 주당 0.7423달러 입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연간 배당금은 주당 2.6달러 정도입니다.
2023년 배당성장률은 전년도 대비 3.77% 상승한 수치로 이전 연도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 10년간 SCHD의 배당성장률은 평균적으로 연간 10%가 넘는 수치였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작년 성장률이 매우 낮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SCHD ETF의 배당성장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3년 : +15.30%
2014년 : +12.10%
2015년 : +9.52%
2016년 : +9.72%
2017년 : +6.97%
2018년 : +6.96%
2019년 : +19.79%
2020년 : +17.64%
2021년 : +10.88%
2022년 : +13.90%
2023년 : +3.77%
위의 배당성장률에서 볼 수 있듯이 2019년 전년 대비 거의 20% 가까운 배당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9년 역시 18% 가까운 성장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연간 평균 10%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었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성장률이 크게 낮아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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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 ETF 배당금 및 주가 변화
그럼 SCHE의 주가는 어떨까요?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로 이루어진 QQQ ETF의 경우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SCHE ETF의 주가는 얼마나 상승했을까요?
SCHD의 주가는 2011년 처음 25달러로 출시된 이후로 14년이 흐른 지금까지 3배가 조금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당시 폭락했던 주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이후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QQQ ETF가 2011년 대비 약 9배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것과 비교했을 때 주가 상승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슈드 (SCHD)의 경우 시세차익이 아닌 배당을 보고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매달 적립식으로 장기투자를 진행하시는 국내 투자자들도 많은 편입니다.
그럼 장기적으로 슈드 (SCHD)에 투자할 경우 얼마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국내에서는 은퇴 후 연금을 목적으로 슈드에 투자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달 100만원을 투자했을 때 16년이 지났을 때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은 월 2백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20년을 매달 100만원씩 투자했을 때 매달 4백만원 정도의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SCHD ETF의 단점
그럼 슈드 ETF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단점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적은 시세 차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연금을 목적으로 투자하시는 경우라면 시간이 더해지면서 복리의 효과가 발생하게 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꾸준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시세 차익이 목적인 경우라면 SCHD ETF에 투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2023년은 전년 대비 성장률이 3% 대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한국의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낮기 때문에 단기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할 때는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투자 전 목적을 잘 고려하신 후 투자 상품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SCHD 투자 방법
투자 방법은 일반적인 미국 주식 투자 방법과 동일한데요.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신 후 투자자금을 본인의 증권 계좌에 이체합니다.
그리고 원화로 투자할지, 달러로 투자할지를 결정합니다. 달러 투자를 원하시는 경우 환전을 신청합니다. 그리고 해외 주식 섹션에서 SCHD 를 입력하신 후 거래하시면 됩니다.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불편하신 경우라면 국내 시장에도 SCH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들이 있습니다.
국내 배당 ETF
아래는 국내 증권사에서 SCH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들어진 ETF 상품으로 배당금과 수익률이 SCHD와 동일합니다.
위의 3개의 ETF의 경우 국내 자산운용사 상품으로 SCH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었는데요. 배당금과 배당수익률 역시 비슷합니다.
미국 시장에 대한 직접 투자가 어려우신 경우라면 위의 대체 상품으로 동일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을 맺으며
2023년 슈드 (SCHD)의 수익률이 낮았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해 온 상품인데요.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원하시는지, 혹은 장기적인 연금을 목적으로 하시는지 투자 목적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