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 ETF 추천
미국 원유 ETF 추천 및 3배 2배 레버리지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라면 원유에 투자함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인 위험이 증가하거나 혹은 원유 재고가 하락하는 경우라면 국제 유가의 상승이 예상되며 원유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 이런 경우 개인 투자자라면 원유 ETF 상품을 통해서 원유 시장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의 ETF 상품도 있지만 오늘은 국내에서도 쉽게 투자가 가능한 미국 원유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원유 상품 외에도 다양한 투자 상품이 있으니 아래 내용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이유
원유에 투자하기 전 먼저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 먼저 알아보신 후 적절한 시기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유 같은 원자재의 경우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보다는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시기에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지정학적인 리스크
국제 유가는 전쟁이나 특정 지역의 긴장 상황이 발생할 때 상승하게 됩니다. 만일 그러한 긴장 상황이 주요 산유국에서 발생하게 되면 가격 상승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국제 원유 생산량 기준 1위의 산유국은 미국입니다. 2위는 사우디 아라비아, 3위는 러시아 입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고하면서 국제 유가는 단기적으로 배럴당 120달러가지 도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긴장감 뿐 아니라 세계 3위 산유국인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으로 원유 수급이 어려울 것이 예상되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입니다.
이러한 러시아의 전쟁 발발로 미국과 유럽 등의 서방 세계는 러시아와의 무역을 제재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주로 러시아의 천연가스와 원유를 사용하던 유럽 지역의 에너지란이 가속화되면서 가격이 더욱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OPEC의 원유 생산량 감산
산유국의 모임인 OPEC에서 원유 생산량 감산 결정을 내리게 되면 공급이 감소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현재 산유국 2위인 사우디아라비아의 OPEC에 대한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2022년 미국에서 사우디에게 OPEC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설득하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백을 막기 위한 결정인데요. 이만큼 OPEC의 생산량은 국제 유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공유오피스 정보:
세계 경제와 원유 가격의 변화
세계 경제 상황
세계경제가 호황인 경우 원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경우 국제 유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상승했던 국제 유가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급격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 5월 30일 배럴당 120달러 가까이 상승했던 유가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현재는 배럴당 71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원유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중국의 국내 총생산 (GDP)의 예상치가 하락하면서 중국 역시 이전같이 원유의 소비량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금리 인상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와 원유 등의 원자재 가격은 반대로 가는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2022년 부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상승하던 유가는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달러화가 상승이 함께 보이면서 국제 유가는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제 유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원유 재고 현황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원유의 재고가 하락하게 되면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것이 예상되면서 국제 유가를 상승하게 됩니다. 여러 국가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 현황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데요.
국제 유가 뉴스에 항상 미국의 원유 재고 현황이 함께 보도되는 것이 이러한 이유입니다.
특히 미국 원유의 경우 셰일 오일 덕분에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 되었지만 세일의 경우 일반 원유에 비해 생산비용이 많이들면서 지난 국제 유가 하락기에 생산 비용을 감당하지 못했던 많은 업체들이 파산한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제 유가가 상승한다고 할지라도 인프라 구축에 많은 자금을 투여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급격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원유 생산의 비탄력성 때문에 재고가 하락하는 경우 국제 유가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원유 투자 방법
이러한 상승을 잘 이용하신다면 원유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럼 가장 쉽게 원유에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개인 투자자가 원유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ETF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미국 wti 선물에 투자하는 국내 ETF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미국 원유 ETF를 통해서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원유 ETF 가운데 가장 많이 투자하는 상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원유 ETF 추천 종류
원유 ETF를 통해서 투자자들은 비교적 간편한 방법으로 원유 시장에 투자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TF를 통해서 원유 시장의 다양한 섹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1) 원유에 직접 투자하는 ETF
원유 ETF는 투자자들에게 국제 유가의 상승과 하락에 대해 직접적으로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즉 미국 텍사스유 (WTI)나 브렌트유 같은 원유의 매일의 움직임을 추적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원유 ETF에 투자함으로 원유 상승에 대한 투자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원유 기업에 투자하는 ETF
또 다른 종류의 원유 ETF로는 석유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 있습니다. 석유를 생산하고 가공하는 기업에 투자함으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이에 대한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요 기업으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원유 생산 및 가공 기업인 엑슨모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원유 주식에 투자하는 ETF의 경우 기업의 실적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과 더불어 배당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원유 기업의 주가가 실제 원유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수익을 능가할 수 있기 때문에 원유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원유 기업에 대한 투자 역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원유 생산의 특정 부분에 투자하는 ETF
원유 생산이나 서비스의 특정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ETF에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원유 시장이 워낙 방대한 만큼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특정 섹터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을 통해서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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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 ETF 추천 BEST 3
1. 미국 오일 펀드 ETF (USO)
USO ETF는 투자자들에게 국제 원유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을 제공하고 있는 ETF 상품입니다. 미국 텍사스유 (WTI)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선물 계약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USO ETF에 투자함으로 투자자는 직접 원유 선물에 투자할 필요 없이 국제 유가의 변동성에 따른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 : 0.81%
현재 주가 : 64불
ETF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바로 수수료인데, USO ETF의 경우 수수료가 0.81%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원유 선물에 투자하면서 선물 계약의 비용이 소요되면서 다른 ETF에 비해 높은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높은 수수료의 경우 실제적인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을 잠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USO ETF의 경우 wti 가격을 잘 추적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 보다는 국제 유가의 상승이 예상될 때 단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USO ETF의 수익률 및 성과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2. SPDR 에너지 셀렉트 섹터 ETF (XLE)
SPDR 에너지 셀렉트 섹터 ETF의 경우 에너지 ETF 가운데 자산 규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ETF 상품입니다. 2위인 뱅가드 상품과 비교했을 때 약 5배가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XLE ETF의 경우 원유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 아닌 원유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입니다. 주요 투자 주식으로는 미국 내 에너지 분야의 주식 상위 23개의 주식에 투자됩니다.
상위 10개 종목으로는 엑손모빌,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등이 있으며, 이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투자자금의 74%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러 자산 가운데 특히 엑슨모빌과 쉐브론에 상당 부분 투자되고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 : 0.10%
현재 주가 : 80달러
배당 수익률 : 3.8%
관리 자산 : 342억 달러
XLE ETF의 경우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엑손모빌이나 셰브론 등의 주식에 투자함으로 유가가 상승하지 않는 시기에도 여전히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너지를 이용한 각 기업의 다양한 활동으로 인한 수익과 또한 배당금 역시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가 상승기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됩니다.
XLE ETF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iShares 글로벌 에너지 ETF의 경우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지역의 원유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으로, 세계 원유 기업 ETF 중 가장 유동성이 큰 ETF 입니다.
미국 기업과 더불어 전 세계 원유 관련 기업에 함께 투자했기 때문에 유가 상승으로 수혜를 입는 기업들의 이익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IXC ETF의 경우 전 세계의 원유 생산과 정제, 저장 등을 진행하는 상위 52개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 기업이 60%, 영국, 캐나다, 프랑스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위 기업으로는 엑손모빌과 셰브론, 영국의 쉘 (Shell), BP, 그리고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 (TTE) 등의 기업들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 : 0.40%
현재 주가 : 36.55 달러
배당 수익률 : 4.7%
관리 자산 : 18억 달러
거래 수수료는 0.40%로 다른 원유 관련 ETF 대비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현재 주가는 36달러 정도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 세계 주요 원유 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원유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원유 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시세 차익 뿐 아니라 배당금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상품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원유 3배 2배 레버리지 ETF 추천 BEST 3
1. United States 3배 Oil ETF (USOU)
USOU ETF는 대표적인 원유 레버리지 ETF 상품으로 원유의 일간 변동성의 3배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즉 각 거래일 종료 시점에 벤치마크로 사용되는 원유 선물 계약에 대한 가치의 300%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펀드 입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더 많은 수익을 볼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는 ETF 상품으로, 일반 원유 ETF에 비해 거의 3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 : 1.51%
추종 지수 : Bloomberg WTI Crude Oil 인덱스
블룸버그 WTI 크루드 오일 인덱스를 추종하며 거래 수수료는 1.51%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천만 원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수수료는 151,000원으로 일반적인 ETF 상품이 0.03% 인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가 상승기에는 일반 상품 대비 거의 3배의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유가 하락기에는 손실이 3배 이상으로 극대화 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ETF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 프로쉐어즈 울트라 블룸버그 크루드 오일 2배 ETF (UCO)
ProShares Ultra Bloomberg Crude Oil 은 원유 선물 계약으로 구성된 인덱스에 매일 2배의 레버리지가 설정되어 있는 ETF 상품입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 2배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서 일반 상품 대비 2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상품입니다.
원유 3배 레버리지 ETF 상품이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2배 리버리지 상품을 이용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블룸버그 크루드 오일 인덱스를 추종하며 매일 wti 유가의 움직임을 정산하여 2배의 변동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매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가 상승 시 2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 시에는 2배 이상의 하락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제 유가를 긴밀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는 경우라면 적합하지 않은 상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UCO ETF의 경우 원유 현물이 아닌 선물 계약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항상 원유 현물 가격과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위험 선호가 높은 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며 장기적인 투자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성이 높은 상품인 만큼 장기 포트폴리오가 아닌 단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물 계약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현물 가격의 변화와 관계없이도 손실을 입을 수 도 있습니다.
자세한 상품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3. 프로쉐어즈 울트라숏 블룸버그 원유 2배 ETF (인버스 ETF : SCO)
프로쉐어즈 울트라숏 블룸버그 원유 ETF의 경우 대표적인 원유 숏 ETF 로 매일 2배의 숏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국제 유가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숏 ETF 상품을 통해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단 SCO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의 경우 매일 재설정 되기 때문에 장기간 보유하는 경우 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투자 위험이 크기 때문에 위험 감수 성향이 크신 분들이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 수수료 : 0.95%
레버리지 : – 2배
거래 수수료는 0.95%로 일반 ETF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유가의 하락이 예상되는 시기 단기적으로 투자하시면 좋은 상품입니다.
자세한 상품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원유 ETF 추천 글을 마치며
이상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는 미국 원유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원유 같은 상품의 가격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먼저 원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장기적인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